국내 소재 산업의 강자 아펙스테크(APEXTECH)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기술 지원 센터(Technical Support Center)를 전격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단순한 사무소 개설을 넘어, 현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실시간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실리콘밸리 중심부에 위치하게 될 이번 센터의 가장 큰 역할은 '실시간 대응'이다. 그동안 시차와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했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펙스테크 관계자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공정에 반영하는 '제로 타임(Zero-Time)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아펙스테크의 이번 행보를 두고 북미 반도체 및 자율주행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 센터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핵심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R&D 및 기술 검증(PoC)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아펙스테크의 미국행이 글로벌 소재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평가한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생태계와 아펙스테크의 초정밀 나노 기술이 결합할 경우, 차세대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펙스테크는 이번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일본 등으로 글로벌 기술 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